'EATALY'
DISCOVER THE TASTE OF ITALY! EAT BETTER, LIVE BETTER!
안녕하세요 걸어서 밀라노 속으로 시간이에요!
오늘은 이탈리아 전국 각 지역의 퀄리티 높은 식자재들을 모아 판매하는 Eataly를 소개하려 해요!
Eataly는 보시는 바와 같이 '먹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Eat'과 이탈리아 'Italy'라는 두 단어를 합하여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사랑과 애정 그리고 그들의 음식에 관한 철학을 함축적으로 잘 담아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Eataly는 그로서란트 Grocerant, 즉, 식료품점인 그로서리(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다양한 식재료를 판매하고, 그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 또한 맛볼수 있는 신개념의 식문화 공간이에요.
최초의 Eataly는 2007년 1월 27일, 토리노에 문을 열었습니다. 토리노에 있던 오래된 베르무트(포도주에 브랜디나 당분을 섞고, 향료나 약초를 넣어 향미를 낸 리큐어) 공장이 Eataly Torino Lingotto로 탈바꿈했다고 해요.
그 이후 Eataly는 점점 확장되어 이탈리아와 전 세계에 35개 이상의 지점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Eataly가 입점해있답니다!
1호점은 현대 백화점 판교점에, 2호점이 여의도 더현대에 들어와있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인 중 한 사람인 '알베르토 몬디'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Eataly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밀라노 Eataly 이탈리 매장은 Piazza Venticinque Aprile, 10, 20121 Milano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가 방문한 10월 20일, 이탈리 밀라노 매장의 모습이에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낙엽 장식들이 인상적입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생산되는 퀄리티 높은 레몬과 오렌지, 귤도 판매중이에요.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올리브도 보이네요.
피스타치오로 만든 페스토 소스가 세일 중이에요.
화이트 트러플 오일은 세일 안 하나요....?
다양한 종류의 꿀을 판매 중인 가판대.
이탈리아 명절 때 먹는 판도로 Pandoro와 파네토네 Panettone도 벌써 보이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colatura di alici는 우리나라의 멸치 액젓과 비슷한 생선 소스라고 보시면 돼요!
이탈리아어로 Alici 알리치는 청어류의 작은 물고기로 향이 짙어 소스 등을 만든답니다.
엔초비가 바로 이 알리치로 만들어집니다.
마치 영화 속 신비로운 물약같은 비주얼의 생과일 주스...
괜히 더 마셔보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이네요!!
"맘마미아..."
절로 튀어나오는 맘마미아...
마침 와인 데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에도 알려진 'Pastiglie Leone' '파스틸리에 레오네'라는 이탈리아 캔디 브랜드입니다.
많이 딱딱한 일반 사탕과는 조금 다른 질감의 사탕입니다.
씹으면 쉽게 바스라지는 질감이랄까요?
화사한 컬러감의 예쁜 포장지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2.20 유로라는 착한 가격에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스프리츠?!
어머 이건 사야해.
구매하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아래 광경.
미처 보지 못한 코너를 보니 다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이따 내려가서 다시 봐야지!!라고 생각하였지만
늘 그렇듯 다시 보러가지 않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자 마자 마주한 치즈 진열대
너무 예쁘게 전시해놓았네요:)
2층에선 주로 살라미류들과 치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 멋진 언니도 살라미를 사려나봐요.
매우 다양한 살라미들이 보입니다.
여기선 딸기도 초절임 해먹나보네요.
아.... 기름인가?
무려 120개월 숙성 시킨 Parmigiano reggiano치즈도 있네요..!!
저 파르미자노 치즈는 대체 얼마나 깊은 맛이 날까요?!!!
kg당 110유로만 아니었어도.........
신선한 마스카르포네 치즈도 보입니다.
저 마스카르포네 치즈로 만든 이탈리아 정통 티라미수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이 다양한 브랜드의 버터들...!!
이탈리아엔 품질 좋은 유제품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는 사실!!
무화과 잼도 보이네요.
참고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치즈와 잼, 또는 꿀과 함께 많이 먹는답니다!
그래서 치즈 코너에선 종종 이렇게 잼이 함께 진열돼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살루미들과 치즈들을 파는 코너입니다.
살루미는 소금에 절인 고기, 베이컨, 햄, 소시지 등의 돈육 제품을 총칭하는 말이에요.
싱싱해 보이는 해산물 코너. LA PESCHERIA는 해산물을 파는 가게를 말해요.
밀라노 이탈리 매장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한 식당도 보이고요. 손님은 아직 없네요.
이른 저녁 시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마지막 3층은............................... 바로바로......!!
대망의 와.인.코.너.가 있어요.
이 코너는 와인이 생산된 지역별 그리고 품종별로 진열해 놓았네요! :)
여기도 와인 저기도 와인!!
이탈리아 각지의 와인들을 한 곳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PIWI NON KIWI"
"엥? 이게 무슨 의미일까?"
뒷면 설명을 찬찬히 읽어보더니
"한번도 병충해를 입지 않은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래!"라고
함께 동행한 이탈리아 친구가 설명해 주네요:)
"아~ 그래서 그게 좋은거지...?"
"논 로 쏘! 아마도?"
영롱한 분홍빛 와인,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로제 와인 코너입니다 :-)
3층에 위치한 와인바 테이블, 너무 분위기 있지 않나요?
저 곳에 앉아 와인 한 잔 하고 싶어지네요.
이상, 마지막 3층 와인코너를 끝으로 오늘의 [걸어서 밀라노속으로]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Ciao a tutti!! Ci vediamo alla pross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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